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경북 북부지역 풍수해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피난 주민을 위로하고, 경찰이 지자체와 합심하여 피해복구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남은 장마기간 동안 인명피해 및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에 방문한 영양군 입암면 금학리 일대는 주택반파 5동‧주택침수 16동‧농경지 침수‧도로 유실 등, 안동시 임동면 일대는 주택침수 5동‧차량침수 1대‧농경지 매몰‧도로 유실 등의 큰 피해가 발생했다.
김 청장은 주택 파손 등으로 주민이 피난해 있는 영양군 입암면 대천리 보건진료소와 안동시 임동면 위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민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큰 물적 피해에도 불구하고, 지자체・경찰・소방・주민으로 구성된 주민대피협의체가 잘 가동되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라며, 앞으로 주기적 마을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24시간 경찰의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