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7. 24.(수), 안동시립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안동시 피해방지단 및 자력구제단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유 총기사고 예방을 위한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영주와 경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총기사고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실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도 내에서는 6건의 총기사고가 발생하여 4명의 귀중한 생명을 잃었으며, 이 사고는 사람을 멧돼지로 오인하여 발생한 사고였다.
이에 따라 경찰은 총기 사용 안전교육 참석자에 한해 총기를 재출고하고 앞으로 엽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희석 서장은 “사람을 멧돼지로 오인하여 발생한 사고가 가장 많기 때문에 격발 전에 반드시 육안으로 조수류 확인하고, 전방에 위험성이 없는지 확인하여 안동에서는 총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 13. 19:00경 영주시 장수면에서 50대(여)가 부모의 일손을 거들기 위해 콩밭에서 일을 하다 엽사가 멧돼지로 오인하여 발사한 엽탄을 맞고 사망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