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용락, 신해룡)는 9일, 다가오는 추석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소외계층 100가구에 정성을 담은 추석 명절 꾸러미를 제작·전달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햅쌀, 소고기 뭇국, 부침가루, 식용유, 계란 등 식자재로 구성된 명절 꾸러미를 직접 포장·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명절 꾸러미를 받으신 독거노인 박○○(남, 86세) 어르신은 “이번 추석 연휴는 유난히 길어 찾아오는 가족도 없어 외롭고 쓸쓸한데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권용락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어려울수록 더욱 이웃을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추석 명절 꾸러미를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 동안 모두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