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1일 오전 9시 25분께 안동시 남선면에서 시내 정상동으로 진입하는 국도35호선 모습이다.
저 멀리 앞서가던 차량들이 비상깜빡이를 켜는가 하면 도로변에 나타난 어떤 물체를 이리저리 피해 가는 모습에 동물인가 했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누군가 단단히 결박하지 않아 차량에서 떨어진 큰물통이 차량들이 지나치며 일으킨 바람 때문에 좌.우로 구르고 있어 어쩌면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큰물통을 굴러 일단 도로 갓길로 옮겨 놓았다. 넘어지거나 날라가지 않을까를 염두에 두고 뒤집어 놓았다.
누구라도 먼저 보았으면 안전을 위해 치울 수 있었을것 같은데,
이런 작품사진 찍을 수 있었을텐데!.
영주국토관리사무소에 살펴봐 줄 것도 알렸다.
취재.사진/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