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만큼은 태극기를 소중히 다루어 달라고 그렇게 제언을 했는데 '제8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서도 누군가 태극기를 이렇게 전했는가 보다.
행사가 끝날 때까지 아무도 바르게 고쳐 주지 않았다.
올해도 행사장인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는 깃발들이 조기로 달려져 있지 않았다.
"담당자가 아직 안와서,,"란다.
지역의 모 단체 어린이 합창단이 올해도 참여했지만 떠들고, 태극기를 밟고 다니고 전혀 달라진게 없었다.
심지어 국민의례에 묵념 순서를 틈타 아이들을 자리로 이동시켰다. 기막힌 연출이다.
기념행사에 전문사회자가 왜(?) 필요한지. 행사 진행자들의 복장도 그렇고,,
그런 예산들 줄여 보훈 가족들에게 더 혜택이 가도록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
추념식을 행사 쯤으로 여기는 당신들, 경북인 답지 않다!!
결기와 다짐이 넘치는 경북의 혼을 보여 줬으면 한다.
취재.사진/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