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입암초등학교는 10월 20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영양군 일월면 소재 흥림산 자연휴양림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관광버스가 아니라 학교버스를 타고 이동을 하였지만, 오랜만에 학교를 벗어난다는 즐거움에 웃음이 가득했다. 휴양림에 도착하여 1, 2, 3학년은 실내놀이시설에서 놀았다. 실내놀이시설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그물과 미로 첼린지, 팡팡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이 있어서 마음껏 뛰며 즐길 수 있었다. 제법 선선한 가을날이었지만 학생들은 머리카락이 땀에 흠뻑 젖도록 뛰어놀았다. 그 사이 4, 5, 6학년은 원목으로 나만의 벽시계를 만들었다. 4, 5, 6학년은 시계 만들기를 끝내고 숲속에 설치된 네트 어드벤처 시설에서 뛰어놀았다. 그물로 이루어진 시설에서 학생들은 뛰고, 달리고, 눕고, 미끄럼틀을 타며 놀았다.
5학년 김○○은 “여기로 오세요. 여기는 모험과 체험을 하며 마음껏 뛰어노는 곳입니다.”라며 넓은 그물 운동장에서 소리를 질렀다.
권영순 교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학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놀고, 만들기를 하고, 자연을 즐기며 웃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우리 아이들의 마음이 더 튼튼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업무부서/입암초 054-682-4008)
임성철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