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도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생명사랑 교육 활동 운영비’를 지원한다.
생명사랑 교육 활동 운영비는 잘못된 생명 경시 풍조를 차단하고 생명 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학교 자율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 정신건강관리 강화와 학교 교육력 회복 및 정상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 규모별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30만 원에서 102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학교 실정에 맞게 생명 사랑 챌린지, 생명사랑 공모전,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치료비 지원, 힐링 프로그램 운영, 교직원 대상 연수 등에 사용한다.
특히 다양한 생명 사랑 활동은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를 기르고,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정신적 회복을 돕는 또래 상담활동을 통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인을 육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한편 지난 9월에는 학생 정신건강관리 강화와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초등 2개, 중등 2개의 힐링 응원가 동영상을 제작해 도내 전 학교에 보급하기도 했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생명사랑을 위해 학교 상황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직원과 학생 모두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업무부서/학생생활과 054-805-3506)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