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진보면 진성중학교 야구부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제45회 경상북도지사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 우승해 주목받고 있다.
프로야구 출신인 이영욱 감독이 지도하는 진성중학교 야구부는 지난 2018년 3월 창단하여 2019년 제29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경북대회 우승이후 선수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코치들과 선수들이 꾸준히 힘든 훈련을 소화한 끝에 2년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포항생활체육야구장에서 열린 일직중과의 결승전에서 투수들의 활약 속에 2:0으로 승리를 거둬 경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규홍 교장선생님은 경기가 승리로 끝나자 그 동안 힘든 훈련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에 격려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3학년 주장 신민교 선수는 "첫 경기를 콜드게임으로 이겨 매우 기뻤는데 결승까지 진출하여 우승을 이루어 내어 진성중학교의 명예를 빛내게 돼 매우 기쁘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진성중학교 야구부의 영광과 행운이 함께하길 응원한다.(업무부서/진성중학교 054-874-2004)
임성철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