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119=경북온뉴스) 김승진 기자 = 안동소방서는 지난 2월 21일 15시 20분경 안동시 임동면 산불 발생 당시 안동소방서 입암119안전센터 소속 김태원 소방위와 이동락 소방사의 산불진압 소방 활동 수범사례 소식을 전했다.
김태원 소방위와 이동락 소방사는 2월 21일 16시 28분경 안동 산불현장의 출동지령을 받고 경북소방학교 인근의 산불현장에 도착했다.
당시 산불이 인근 LPG 탱크로 진행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탱크 주변을 집중방수 하는 등 방어선 구축에 노력을 했다. 자칫 크나큰 인명피해의 발생과 화재가 인근 건물로 확산 될 수 있는 상황을 막았다.
이후 17시 45분경 임동면 사월큰길 96 인근주택으로 번지고 있는 산불 현장으로 이동해 먼저 주택에 대피하지 않은 사람이 있는지 인명검색을 실시했으며 할머니 1명을 피난조치와 함께 산불로부터 주택을 보호했다.
김태원 소방위는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산불로부터 인명과 민가를 보호했다. 정신과 육체는 고되었지만 다른 누군가를 구하고 보호하는 일 자체로 마음만큼은 뿌듯했다. 더욱이 이번 산불화재는 진행 속도와 큰 규모에도 단 한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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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예방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