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은 11월 5일 오전 10시 30분, 코로나19 브리핑을 실시하여 “관내 총 7명의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조치해주시고 조금이라도 미심쩍은 증상이 있는 경우 최단 시일내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수시로 확인하고 점검하여 주시길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핼로윈 데이, 대도시 외국인 커뮤니티 모임 등의 영향으로 전국 각지에서 외국인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안동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특별방역점검반을 편성하여 외국인 산업근로자, 농축산근로자 등의 근무환경, 공동숙소 등에 대한 점검과 함께 예방 접종을 완료하도록 집중 독려에 나섰다.
한편, 현재 안동시 등록 외국인은 1,297명, 외국국적동포가 173명, 총 41개 국적의 1,470명의 외국인이 체류하고 있다. 관내 외국인 사업장은 61개소이며 근로자 수는 249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권 시장은 시민 개개인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며 마스크 착용,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 안심콜 등록 및 유흥시설·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목욕장에서의 방역 패스 적용에 유념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발열, 기침 등 의심스런 증상이 있을 경우 지체하지 마시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미접종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서둘러 백신을 받을 것을 독려했다. (업무부서/안동시공보)
김광열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