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 <제18회 상주 전국한시백일장>에서 영예의 장원은 김국중씨의 ‘景湖(경호)’가 차지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1월 11일(목) 시청 시민의 방에서 (사)한국한시회 상주지회의 우희대 지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었다.
제18회 상주 전국한시백일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상백일장으로 대체해 개최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됐지만, 총 308편의 수준 높은 한시들이 접수돼 상주의 한시 문화 부흥에 기여했다.
올해로 제18회를 맞은 상주 전국한시백일장은 상주시의 문화유산인 ‘낙강범주시회(洛江泛舟詩會)’를 재현함으로써 문향의 도시임을 공고히 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의 시제는 ‘추모 충의공 매헌 정기룡 장군(追慕 忠毅公 梅軒 鄭起龍 將軍)’이었다.
지역별 한시 분야의 권위자인 5명의 고선관은 10월 30일(토) 함창유림회관에서 접수된 작품을 심사했다. 그 결과 장원 1명,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15명, 가작 42명, 특별상 2명, 장려상 1명으로 총66명이 당선됐다. 대회 결과는 11월 3일(수) 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rldcf.co.kr) 공고와 함께 개별 통지되었다.(업무부서/문화예술과 054-537-7202)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