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연구회는 이달 12일 의회청사 2층 회의실에서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안동시를 위한 바이오매스 활용 탄소흡수마을 기본계획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기후변화 관련 정책 동향 분석 등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비전과 기본방향을 도출하고, 안동지역에 맞는 탄소흡수마을 마스터플랜과 단계별 투자전략 및 이행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진행됐다.
연구용역을 맡은 국민대학교 연구팀은 이날 중간보고에서 안동시 탄소중립 기본방향을 크게 △화석연료 사용량 감축과 △흡수탄소의 저장 및 활용으로 설정, 바이오에너지를 활용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사업 모델을 비롯해 축산폐기물 활용방안과 단계별 추진방안도 함께 소개했다.
정복순 회장은 “지구온난화 등 자연파괴가 심각해진 상황에서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대한 지역 차원에서의 보다 적극적인 연구가 이뤄져야 할 때”며 “이번 연구를 통해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에너지 정책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업무부서/의회사무국 054-840-6551)
김광열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