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와 안동대학교는 창업축제인 ‘BETA 페스티벌 2021’을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
BETA란 Be an Enterprenuer aT Andong의 약자로 안동에서 기업가가 되자라는 의미이다.
경북 도내 지자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창업축제는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창업기업과 투자자 등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의 성장 기회 확대 및 창업문화 저변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1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스타CEO 허경환과 조용민 매니저로부터 창업 경험, 노하우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창업환경 변화에 대한 특강을 들을 수 있으며, 특히, 사전접수를 통해 창업컨설팅과 기업투자 상담도 받을 수 있어 창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안동지역 내 15개 스타트업기업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으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스타트업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여 판로개척에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주요 행사로는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연하는 ‘아이디어톤 대회’가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와 창업 7년 미만 기업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된다. 예비창업부문의 총 시상금은 7백만 원이며, 스타트업부문 수상자는 내년도 안동형 일자리사업의 하나인 창업 성장지원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며 대상 1명은 최대 3천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사업비를 각각 지원한다. 또한, 본선 참가자에게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제공하는 총 1천만 원 상당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참가접수는 11월 12일까지 BETA페스티벌 홈페이지(http://www.betafesta.kr)에서 진행하며, 유튜브‘마카다안동’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함께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형 일자리사업단(☎054-820-6368)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아티스트 커니, 랩퍼 Rearkraz, 보컬리스트 최정호, 이의정, 어쿠스틱 정인용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하여 창업자와 투자자, 일반 관람객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속 색다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안동시는 올해부터 10년간 대학과 기업이 함께하는 지역혁신일자리모델인 안동형 일자리사업을 시작하였으며, 그 일환으로 창업육성을 위해 학생창업지원, 창업첫걸음사업, 창업성장지원사업 등 창업 전주기를 지원하며 청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또한 “BETA 페스티벌 2021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자, 지역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고 상생할 수 있는 창업커뮤니티 구축으로 청년들의 열정이 지역혁신으로 이어져, 창업하려면 안동으로 가라는 말이 생길 수 있도록 창업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업무부서/일자리총괄팀 054-840-5310)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