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자전거박물관은 11월 15일(월) ‘위드 코로나’에 따라 상설전시실과 야외에 있는 자전거 체험장을 새 단장해 재개관 했다.
상주자전거박물관은 상설전시실에 전시 중인 다양한 자전거를 설명하는 패널을 영어 중심에서 우리말로 바꾸고 자전거의 구조 등을 그림으로 알기 쉽게 표현해 학생이나 어린이들이 쉽게 자전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박물관 앞마당에서 자전거를 직접 타 볼 수 있도록 만든 자전거 체험장을 옆으로 옮기고 면적도 더 넓혀 개장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임부기 상주시의회 부의장, 신순단 상주시의회 총무위원장, 민지현 상주시의회 운영위원장, 정길수 상주시의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서민환 관장, 상주교육지원청 김종윤 교육장, 김동출 상주자전거박물관 운영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전국 유일의 자전거박물관인 상주자전거박물관은 남장동에서 2010년 현재 위치인 도남동으로 이전했으며, 상주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자전거박물관은 전시실과 함께 어린이 자전거 체험장도 새 단장한 만큼 낙동강의 경치를 감상하면서 자전거박물관을 찾는 사람이 늘어 코로나19로 움츠려 있던 일상에 활력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호필 상주자전거박물관장은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자전거박물관의 명성을 이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자전거에 대한 전시 및 연구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는 등 전문 박물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업무부서/상주박물과 054-537-5733)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