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경북온뉴스) 우미영 기자 = 울릉군은 봄철 고로쇠, 산나물 등 울릉도 특산물 채취시기에 맞추어 택배물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3월 2일(화)부터 봄철 특산물 특별수송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추진기간은 3월 2일부터 5월 29일까지로, 인력과 차량을 지원해 산채 및 특산물 품목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수송할 방침이다.
택배관련 유관기관 및 해운업체와 협의하여 택배 접수시간 연장과 함께 최대 물량이 집중되는 도동우체국 앞 군청주차장을 활용해 택배 물량을 분산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생채나물 선적 시 화물선 내 냉장컨테이너를 할증료 없이 이용 가능하며, 출항당일 화물선적도 오후 4시까지 가능하게 되어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임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채 및 고로쇠 등 특산물을 적기에 안정적으로 수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