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6일 문경 실내체육관에서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3회 경북도지사배 미용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지사배 미용경진대회는 K-뷰티를 이끌어갈 미래 미용전문가 양성과 미용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13회 째를 맞았으며,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로 많은 미용인들의 관심을 받고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경북지회(지회장 정태랑)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수를 비롯한 대회운영 관계 출입자 전원에 대해 백신 접종완료나 PCR검사 음성 확인,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 날 대회에서는 22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헤어, 메이크업, 네일 등 23개 종목에서 열띤 경기를 펼쳤다.
그랑프리(일반부) 포항 남구의 서성심씨, 그랑프리(학생부) 대경대학교 정영은씨 등 기량이 우수한 15명(그랑프리 2, 대상 13)이 경상북도지사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경진대회 외에도 다양한 식전행사, 헤어쇼 및 공모전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도민들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상황서도 끊임없이 실력을 연마하고 미를 창조해온 미용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라면서, “여러분의 손에 우리 경북의 뷰티, K-뷰티가 달려있으니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