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는 지난 16일 수능 전·후 청소년들의 일탈·범죄행위에 노출될 가능성을 염두 해 유관기관(안동시 평생교육과 및 365청소년지원단 등) 30여 명과 함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 밀집 지역 등 위주로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위드 코로나 전환으로 청소년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슈퍼마켓·술집·편의점·PC방 등 업주를 상대로 청소년보호법위반 행위에 대한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여 청소년 신분증 확인 등 사전 홍보·계도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오는 26일까지 청소년 음주와 흡연, 신분증 부정사용 등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비행우려지역 등 우범지역 순찰하고,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안동경찰서 임창대 여성청소년과장은 "경찰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수능 종료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비행행위 예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업무부서/여성청소년과 054-850-9243)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