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7일 오전 김천대학교에서 2021년 경북도 새마을지도자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이날 수료식에는 종평 경북새마을회장, 윤옥현 김천대 총장, 이장식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대학 교육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지도자대학은 새마을운동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새마을 운동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2402명의 새마을리더를 양성하며 새마을운동 주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93명의 교육생이 지난 6월에 입교해 주1회, 13주 과정으로 ▷새마을운동의 이해 ▷지도자의 리더십 ▷기본소양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90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교육을 분반해 수업을 진행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했으며, 교육생들이 기본 방역수칙을 잘 지키며 협조한 덕분에 새마을지도자대학 교육과정을 무사히 마쳤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비롯한 경상북도 새마을회장, 김천대 총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교육생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대학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기금 전달식도 가졌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90명의 수료생들은 새마을지도자대학에서 배운 새마을운동 정신 및 리더십을 통해 앞으로 지역사회를 이끌 새마을지도자로서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장식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뜨거운 열정으로 성실하게 교육과정을 마치고 이 자리의 주인공이 된 새마을지도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수료생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과 새마을운동 재도약을 위해 더욱 더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업무부서/새마을봉사과 054-880-2886)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