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경북온뉴스) 김승진 기자 =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3월 3일 수요일 아침 8시부터 안동시청 정문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강력히 반대한다'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까지 11일차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는 안동시의회 의원들과 이들을 보좌하고 있는 의회 직원들을 향해 출근하는 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손을 흔들며 힘을 보태고 있었다.
이날 아침 안동 날씨는 영하 3도 정도 였지만 어제 눈이 내린 때문인지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고 있는데 이렇게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자세를 이어가고 있는 의원들에게 시민들이 다가와 인사를 나누며 격려를 전하는 모습들이 이어져 잠시 잠시 따스함도 전해 받았다.
이따금 들려오는 '통합찬성'을 동조하고 급조된 '통합론'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라며 무엇에 홀린 듯 도민들을 기망하려 하는 저 편의 입장에서 보면 안동시민들을 대표해 안동시의원들이 나선 '릴레이 캠페인'이 어떤 의미로 비쳐지고 있을지?
"대구.경북 행정통합 결사반대" 를 이루어 내겠다는 안동시민 모두의 뜨거운 결의를 확인한 이날 아침 캠페인은 9시를 넘어 종료됐다.
이날 아침 참여 의원들은 그제서야 아침을 먹기위해 자리를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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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사진/경북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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