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18일 영양읍 현1리에 지역 농식품 가공산업의 발전과 종합적 가공 지원을 위해 건립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군수, 군‧도의원, 농업인 단체장 및 가공 교육생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준공식사, 축사, 테이프 커팅 및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참신한 아이디어는 있으나 전문 기술 습득과 시설 설비투자에 부담이었던 농업인들에게 농산물 가공기술의 효율적 이전과 함께 가공장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 활동에 효율적인 보급․확산을 도모한다.
또한 경쟁력 있는 가공 상품 생산과 유통으로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 부가가치 향상 및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27억원(국비 5억, 군비 22억)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연면적 870.79㎡의 공장동 1층과 사무동 1층으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축조했다.
공장동(390.32㎡)에는 식품위생법 기준에 맞춰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30종 35대의 가공기계 및 장비를 구축해 놓았으며, 사무동(480.47㎡)에는 사무실, 비즈니스룸, 실험실, 접견실, 교육장, 가공실습장, 셀프스튜디오 등을 완비했다.
오도창 군수는 준공식 인사말에서 “우리 영양군민이 농산물가공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영양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안전하고 건강한 가공식품을 개발 생산, 판매하여 지역 농가의 다양한 수익 창출과 영양군 농업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어 6차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업무부서/
임성철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