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지난 17일 15시 52분경 안동시 예안면 도목리의 야산에서 발생한 화재에 소방드론을 투입,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방력 운용으로 산불이 확대되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화재 현장에는 65명의 소방인력과 산불진화 헬기 2대 등 소방장비 10대가 투입 됐으며, 화재진압까지는 약 2시간의 시간이 소요됐다.
최원호 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 소방차 진입이 협소한 통로, 산불진압 헬기의 활동이 어려운 일몰 시간대 등 악조건이 겹친 상황 이었다”며 “소방드론 투입으로 연소 확대 경로를 파악, 신속·정확한 소방력 배치로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업무부서/안동119 현장대응단 054-857-9119)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