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이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청정 스포츠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였다.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제천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문화체육부장관기 대회에서 안동시청 롤러경기단은 남녀 일반부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강호의 면모를 보였다.
남자 일반부 E10,000m에서 16분 57초의 기록으로 정철원 선수가 1위, 여자일반부 E500m+D, 1,000m 두 종목에서 박민정 선수가 1위, 임주혜 선수가 3위, 3,000m계주(황지수-임주혜-박민정-권민성) 1위, 혼성계주 1,600m(권오현-송혜진-김민기-박민정)에서도 2위에 올랐다. 박민정 선수는 지난 6월 제41회 대한체육회장배 2관왕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보다 많은 대회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에는 선수들이 더욱 향상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훈련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업무부서/체육진흥팀 054-840-5501)
김광열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