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일월초등학교는 11월 22일 월요일 1시부터 3시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과학’이라는 주제로 일일과학교실을 운영했다. 이 체험은 경상북도 보건환경교육원과 연계한 것으로 학교로 직접 연구원이 방문하여 체험을 진행했다.
1교시에는 보건환경교육원에서 하는 일들에 대해 배웠으며,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연구원의 역할에 대해 직접 체험해보며 익힐 수 있었다. 코로나19 및 각종 감염병 또는 바이러스 등을 어떻게 검사하고 진행되는지 배지와 검사 키트 등을 체험해 보았으며 또한 검사시 착용하는 보호복을 직접 입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2교시에는 드론을 활용한 대기질 오염도 측정에 대해 체험했다. 실제 대기질을 측정하는데 사용되는 드론을 학생들이 직접 볼 수 있었고 시운전을 통해 어떻게 진행되는지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교육용 드론을 활용하여 학생 모두 드론을 직접 비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교육원 대기오염 이동차량을 탑승하여 수집한 공기가 어떤 과정으로 분석되고 결과가 나오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교실에 참가한 5학년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정말 많은 분들이 힘써 주시고 노력해주셔서 우리가 이렇게 학교에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어요. 오늘 보호복을 입고 어떻게 검사하는지 잠깐 체험하며 그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또한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과학적 원리가 이용됨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일월초 김종욱 교장선생님은 “우리의 생활을 안전하게 하는데 다양한 과학기술이 이용됩니다. 학생들이 요즘 관심 있는 감염병 및 대기질 등에 대해 어떻게 검사하고 진행되는지 직접 체험하며 익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학교에서 배우는 교육들이 실생활과 연계되고 적용될 수 있는 교육계획을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업무부서/일월초 054-682-5008)
임성철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