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전문 가공업체 ㈜상주약감포크와 상주시는 23일 오전 11시 낙동면 상촌리 소재 신사옥 전정에서 김익헌 대표이사, 강영석 상주시장,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남영숙 경북도의원, 안창수·김태희 상주시의원, 권택형 상주상공회의소 회장 및 낙동 면민이 참석한 가운데 HACCP 축산물 가공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해 7월 8일 상주시와 체결한 투자협약(MOU)의 결실로, ㈜상주약감포크가 70여억 원을 투자해 부지 10,973㎡에 건축 면적 2,405㎡의 신사옥과 HACCP 가공공장, 사무실 및 구내식당 등을 신축했다. 회사 측은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8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다음 달 초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상주시에 본사를 둔 냉장육 가공·유통업체인 ㈜상주약감포크는 2016년 상주시·경북대와 산학 협력으로 상주 특산품인 감을 첨가한 사료를 먹인 특허 브랜드 ‘감 먹은 돼지’를 개발한 바 있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표준화된 가공공정, 엄격한 품질관리로 우수한 품질의 돼지고기를 전국으로 유통하고 있다.
김익헌 대표이사는 “공장 신축을 결정하고 준공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강영석 상주시장님과 경상북도·상주시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상주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수한 약감포크 돼지고기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창출된 이익으로 지역 사회 공헌에 더욱 힘쓰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약감포크·상주시 간 투자협약의 결실인 축산물 가공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공장 신설을 통해 축산물 가공 분야에서 업계 선두주자로 우뚝 서기를 바란다”며 “상주시도 상주약감포크가 지역 사회와 함께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업무부서/미래전략추진단 054-537-7138)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