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경북온뉴스) 김광열 기자 = 안동시 용상동에서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주인이 되어 마을을 가꾸어 가는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3월 11일 오후7시 용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선포식은 마을복지계획 수립 내용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의미에서 많은 주민들을 모시고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주관으로 추진단과 관계 공무원만 참석하여 진행될 계획이다.
용상동에서는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위해 5차에 걸친 준비단 모임을 사전에 진행했고, 한 달간의 기간 동안 공모를 통해 추진단 30여명을 모집했다. 추진단은 바쁜 와중에도 저녁 시간을 할애하여 정담회를 마련, 총 6차례 참석하며 마을에서 해결할 수 있는 소규모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그 결과 ‘밝고 깨끗한 우리동네! 안녕하세요 용상’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게 됐고, 정담회를 통해 도출된 96건의 의제 중 생활과제 2건과 돌봄과제 2건을 선정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선정된 의제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결의를 다지게 되며, 앞으로 1~2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의제를 실행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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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맞춤형복지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