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11월 24일(수) 오후 2시 군청 별관 2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영양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1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훈련이 아닌 토론기반 훈련으로 영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반, 영양경찰서, 영양119안전센터, 한국전력 영양지사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규모 7.0의(진도 6) 강진으로 인하여 관내 도로 및 교량이 파손되고, 특히 청소년수련관 수영장 지붕 붕괴 및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훈련은 상황판단회의 소집,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현장 통합지원본부 운영, 재난수습을 위한 대응조치 등을 토론하는 진행과정으로, 재난이 발생하였을때 협업기능별 실무반의 신속하고 유기적인 가동체계와 유관기관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초기대응 강화에 중점을 두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는 상황을 고려하여 현장훈련은 실시하지 않았으나 실전과 같은 토론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에 대한 현장대응능력을 한껏 높여 어떠한 위급 상황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영양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업무부서/건설안전과 054-680-6672)
임성철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