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경북온뉴스) 김승진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현, 고령)는 3.5.(금)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여 한창화 의원(포항1)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안”을 심사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2020년도 건설소방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 소방공무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관리를 위한 대책 미흡을 지적하면서 근본적인 관리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안”의 내용은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계획 수립 및 시행, 정신건강 실태조사, 상담‧검사‧진료비용 지원, 정신건강 증진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의료원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한 것으로 향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 방안 법제화를 통한 트라우마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정현 위원장(고령)은 “소방공무원들의 심신건강상태가 열악한 수준을 넘어 위험수준에 이르고 있어 대책을 고심해오던 중에 동료 의원님께서 적극적으로 조례 제정에 나서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설소방위원회는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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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건설소방전문위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