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9지역 안동중앙(회장 조종묵)·안동하회(회장 김유조)·새안동(회장 박태훈)·안동한우리로타리클럽(회장 이윤경)은 11월 30일 안동시 서후면 서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직업을 통한 봉사 한마당』행사를 펼쳤다.
이날 현장에는 권재인 서후면장을 비롯하여 지역주민, 클럽회장, 총무, 클럽 회원 등 180여명이 참석하여 서후면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등 어르신 80여 명에게 장수 사진, 돋보기 증정, 이 미용, 한방진료, 전기수리 등 봉사활동을 이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마을 이장들이 직접 차로 동행하여 모처럼 면 소재지로 나들이에 나섰고, 한곳에서 사진도 찍고 머리 단장 및 돋보기(안경)맞춤, 한방진료 등 필요한 용무를 보면서 보람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특히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취약가구, 4가구를 선정하여 조명기구 및 콘센트 교체도 해 주었다.
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9지역 4개 로타리클럽에서는 2018년 임하면, 2019년 일직면 등 매년 농촌지역에서 “직업을 통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본업을 잠시 잊고 한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왔다.
권재인 서후면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임에도 재능기부로 귀중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한 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9지역 4개 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의 확산과 행복한 서후면을 만들어 나아가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안동중앙로타리클럽에서 장수 사진 촬영과 돋보기(안경)를 증정하고, 안동하회로타리클럽에서는 한방진료(침, 부황, 쑥듬)과 이·미용 서비스, 새안동로타리클럽은 조명기구 및 콘센트 교체를, 안동한우리로타리클럽은 어르신들 당뇨측정을 도우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회원들은 “사회적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을 발굴해 그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정성을 다하여 봉사하는 로타리 人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열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