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초등학교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11월 30일(화)에 영지관에서 4~6학년이 참여하여 “영양 뮤직 어워즈”(학생 생성 교육과정 재구성 프로젝트)를 실시했다.
이번 “영양 뮤직 어워즈”는 코로나19인 상황을 감안하여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6학년 1반 학생들이 발표하고 4~6학년 학생들이 참관하는 방식으로 선배와 후배가 함께하는 음악 축제를 운영했다.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공연을 계획, 홍보, 실행, 평가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육과정을 적용하였다. 뮤지컬, DJ공연, 기악합주, 랩, 노래 등 모두 15개의 공연이 준비되었으며 무대 프로듀싱과 공연을 통하여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6학년 김○○ 학생은 “6학년 졸업을 앞두고 친구들과 협동하여 공연을 기획하니까 기억에 남고 인상 깊었다. 특히 우리가 하고 싶었던 무대를 연습한 보람이 있었고, 공연을 하는데 박수와 응원을 많이 받아서 너무 좋았다. 다음에도 또 기회가 있다면 선생님이 아닌 우리가 주도적으로 준비한 공연을 하고 싶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승준 교장은 “교사 수준 교육과정 재구성과 함께 학생 수준별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공연 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함께하는 즐거운 무대가 되어서 좋았다.”고 했다.(업무부서/영양초 054-683-2911)
임성철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