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중구동에 거주하는 함동훈씨가 9일 시청을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연탄 5,000장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함동훈씨는 지난 2016년 재활용 폐지를 모아 생계를 꾸려가는 어르신에게 손수레 22대를 후원한 이후로, 연탄 3,600장, 매년 연말 이웃돕기 성금, 안동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주위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함동훈 씨는 “이번에 기부하는 연탄이 추운 겨울에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는 위로도 함께 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평소 지역사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지고 매해 어려운 분들께 큰 나눔을 베풀어 주신 함동훈님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큰 뜻을 잘 전하겠으며 아울러 안동시는 민간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업무부서/여성가족과 희망나눔팀 054-840-5253)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