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12월 10일부터 2022년 3월 13일까지 약 3개월간 남관생활문화센터(부남면 부남로 14) 내 전시실 및 유품·자료실에서 ‘남관(南寬·1911-1990) 특별전(남관-아름다운 귀향)’을 개최한다.
가스통 디일(평론가·파리국립미술관장)로부터 ‘동·서양을 아우르는 유일무이(唯一無二)한 大화가’라고 찬사를 받을 만큼 세계 미술계에 큰 족적을 남긴 남관 화백의 이번 특별전은 지난 ‘남관 특별전(고향에 돌아오다, NAMKWAN 청송의 특별한 이야기)’에 이어 전시에 대한 지역주민과 관람객의 호응도와 장기 연장 요청 등으로 전시를 재구성하여 개최하게 되었다.
‘남관-아름다운 귀향’을 주제로 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남관 화백의 미공개 작품 50여점과 유품 및 사료 100여점 등이 전시되며, 특히 미공개 작품은 수묵화와 드로잉, 판화 등 남관 화백만의 독특하고 세련된 색감과 끝없는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 남관특별전에서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아 이번에는 새롭게 남관 화백의 미공개 작품들로 재구성하여 개최하게 되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과 관람객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볼거리를 제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업무부서/문화산업담당 054-870-5228)
임성철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