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멋과 품위를 이끄는 '제24회 향토 서화전'이 안동 문화플랫폼 모디(구 안동역) 전시실에서 2021.12.12.(일) 오후 3시 개막식과 함께 15.(수) 오후 2시까지 열린다.
사)한국여성문화생활회 안동지부(회장 나창교)에서 주최.주관하고 성균관유도회경상북도본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 17명의 문인화, 서예, 도자기, 천연염색 작품 54점을 전시해 코로나19로 힘든 회원 상호간 위로와 격려를 전하며 창작활동의 의지를 재확인 평가 받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코로나 극복의지를 전하려는 취지이다.
전시되는 작품은 문인화 김영금 외 17점, 서예 김재문 외 8점, 도자기 김윤동 외 13점, 천연염색 김예선 외 13점이다.
나창교 회장은 "코로나19로 지난해 열지 못했던 회원들의 그간 노력의 결실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보니 회원들의 애씀이 감개무량하고 기꺼이 2021년 년말 총회 겸 작품전시회에 동참해 애쓰시는 모습에 24년동안 한결같은 마음으로 임해 온 '안동향토서화전'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며 "오늘 전시회에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 준 성균관유도회경상북도본부 이재업 회장님과 특별히 참석해 주신 이용규 사무처장님과 권영길 전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님께 깊이 감사 드리며 안동향토서화전에 늘 과분한 격려와 용기를 주시고 계시는 많은 분들에게 건강하고 복된 새해를 맞으시길 우리 회원들 모두의 마음을 모아 기원한다"며 거듭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최근 우리지역 안동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어 전시회 관람 및 운영에 회원들은 물론 관람객은 확산방지 지침에 적극 동참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발열체크 및 방문자 등록 등 안전하고 의미있는 전시회가 되도록 하겠다는 방침도 함께 전했다.
취재.사진/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