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공예문화전시관(관장 김강현) 내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의 권혜영(지와사랑)과 정백금(마리컨츄리)이 ‘경상북도’에서 주최,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안동시’가 후원하는 ‘제52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에서 안동한지, 양반탈을 재해석한 디자인의 공예품으로 특선과 입선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특선을 수상한 권혜영<지와사랑> 작가의 ‘우아하고 아름답게’는 우리 떡살의 소박하고 은은한 문양을 의미와 상징성을 담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만든 장신구이다. 한지연사를 주재료로 하여 꽃, 기하, 태극문양등을 점이나 선, 색채로 형상화하여 촘촘히 채워나가는 기법으로 장수와 부귀, 다산을 기원하고 요란스럽지 않은 화려함을 아름답고 실용성 있게 표현한 작품이다.
입선을 수상한 정백금<마리컨츄리> 작가의 ‘생활 속 숄더백 앞치마&쇼핑백’은 모딜니아니의 영감으로 긴 얼굴에 위트 있는 양반탈로 재해석 창작하여 핸드메이드 감성 부여. 훈민정음 해례본과 안동하회탈을 콜라보레이션 하여 천연소재인 면과 안동 특산물인 안동포 교사지를 활용한 생활소품 (숄더백, 앞치마, 쇼핑백)으로 만든 작품이다.
‘제52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 전람회’는 지난 11월30일(화)~12월1일(수) 접수를 받았고 수상작은 12월9일(목)~12일(일) 10:00~18:00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35에서 전시한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진행하지 않는다.
【 권혜영 약력 】
경북공예품대전 은상2회(2020, 2015), 동상3회, 장려상 1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장려상1회(2018), 특선2회(2019, 202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굿즈 공모전(상품부분) 우수상(2020)
안동관광기념품 공모전 동상(2019)
경북미술대전 특선(2021)
제27회 중국 심천 가정용품 박람회 참가(2019)
해외전시 7회, 개인전 2회
전국 안동한지대전 초대작가
현) 지와사랑 대표, 영남한지연구회 이사, 안동 미협회원, 안동공예조합 이사
【 정백금 약력 】
2008. 진주실크경진대회 입상(컨츄리인형), 안동대학교 인형수업
2009. 서울 인사동 중구문화원 인형전시회
2013. 안동관광공모전 특선
경북 산업디자인 전람회 특선
2014. 경북공예품대전 입선, 안동관광공모전 특선․입선
제52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 수상자 권혜영 특선작 ‘우아하고 아름답게’
제52회 경상북도 산업디자인전람회 수상자 정백금 입선작 ‘생활 속 숄더백 앞치마&쇼핑백’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