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경북온뉴스) 김광열 기자 = 안동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경동로, 제비원로 등 시내 주요 도로변 24km 구간, 19개소의 은행나무 등 가로수 전정 작업을 3월초부터 4월중순까지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작업은 △한전 고압전선에 저촉돼 정전 등 문제발생 소지가 있는 가지 △차량통행과 보행자를 위협하는 처지거나 죽은 나뭇가지 △운전자의 교통안전 시설물을 가리는 가지 등을 제거해 시야를 확보하고, 수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전정을 실시한다.
주요 전정 대상 수종은 은행나무 1,174본, 중국 단풍 265본 메타세쿼이아 20본, 히말라야시다 11본 등 총 1,467본이다.
이와 함께, 육사로(안동소방서~태화우성아파트 앞) 소나무숲을 비롯한 마을숲 등지의 소나무 962본을 전정할 계획이며, 가로수 보호판 파손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단원로(가톨릭상지대학교차로~운안교사거리) 구간 약2km, 180본의 가로수 보호판도 정비한다.
가로수 전정 작업은 수목성장에 따라 매년 또는 2~3년에 걸쳐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가로경관 저해요인을 제거하고, 교통표지판, 신호등 주변을 정비함으로써 차량통행 및 운전자 시야확보에 도움이 되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금회 전정작업은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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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제공/녹지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