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12월 16일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 대강당에서 임산물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청송임산물대학의 수료식을 가졌다.
임업전문교육기관인 임업인종합연수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청송임산물대학은 지난해까지 264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임업인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날 수료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최대한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올해 청송임산물대학은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이번 수료식까지 9개월간 총 20회(100시간)에 걸쳐 교육생 54명을 대상으로 운영되었으며, 산채·산약초, 산림버섯, 산림과수, 마케팅 4개 반으로 세분화하여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하였고, 그 중 6차 산업을 중점으로 한 마케팅 분야와 임산물 가공분야는 교육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임산물대학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교육함으로써 임업관련 기술을 향상시켜 임가 소득증대는 물론, 친환경 임산물재배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업무부서/산림소득담당 054-870-6322)
임성철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