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초·중·고등학교 신입생과 전입하는 1학년 학생들이 내년부터 1인당 20만원을 입학준비금으로 지원받게 된다.
12월 24일자로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울릉군에 주소를 둔 신입생들에게 지원근거가 마련됐다.
입학준비금으로는 학용품, 교재비, 학습기기 등 신입생이 입학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어,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입학준비금 지원은 김병수 울릉군수가 입학 초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교육의 공공성 강화 및 보편적 교육복지 환경을 조성코자하는 뜻에서 고안해낸 정책이다.
한편, 울릉군은 신입생 입학준비금 외에도 기존 교복구입비 지원사업대상을 관내뿐만 아니라 관외 중·고등학교 입학생에게도 지원토록 조례를 개정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을 위해서, 그리고 학부모분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앞으로도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지원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업무부서/기획감사실 054-790-6078)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