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심폐소생술로 인명을 구조한 민간인 유공자에게 지난 28일 안동시장 표창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수여식은 재난현장에서 평소 익힌 기질을 발휘하여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응으로 시민안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이다.
민간인 유공자 박세진(안동재향경우회장)씨는 지난 8월10일 북후면 도촌리 도로에서 전동차 전복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저 있는 할머니를 발견한 즉시 신속하게 119 신고와 동시 119에서 현장에 올때까지 평소에 익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생명을 구한 일로 귀감이 되어 표창을 받았다.
박세진씨는 “당시상황이라면 누구라도 달려가서 조치를 취했을 것”이라며 겸손하게 말하면서 “경찰재직시 배운 심폐소생술이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안동시장은 "뒤늦게 이러한 유공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유공자에게 북후면장을 통해 표창장을 전달하고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업무부서/안동경우회)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