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경상북도교육상 수상자 (왼쪽부터 성주중앙초 교사 최영, 예천 동부초 교장 권영희, 임종식 경북교육감, 죽변중 교장 천기수, 포항해양과학고 교사 이용운)
경북교육청은 30일 웅비관에서 '제47회 경상북도교육상' 수상자 시상식을 가졌다
경상북도교육상은 평소 교육에 대한 남다른 소명의식을 갖고 교육현장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헌신, 노력해 온 교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예천동부초 권영희 교장, 성주중앙초 최 영 교사, 울진 죽변중 천기수 교장, 포항해양과학고 이용운 교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천동부초 권영희 교장은 40년 10개월간 근무하면서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을 갖고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현장교육에 헌신했다.
특히, 초등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정책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 공이 크며, 장학자료 개발, 교육컨설팅 등 연구활동 지원을 통해 경북초등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성주중앙초 최 영 교사는 27년 8개월간 초등 11개교에 근무하면서 남다른 지도력과 성실함으로 동료 교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초등교사 전문성 신장 및 각종 초등 연수 강사로의 왕성한 활동으로 경북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크며, 특히 학교 운동부(태권도) 지도교사로서 실적이 탁월하여 공을 인정받았다.
울진 죽변중 천기수 교장은 36년 9개월간 국어 교사, 교감,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소외된 학생 지도에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독서, 문예, 연극 활동으로 학생들의 인성을 순화했다.
또한 교과연계 독서매뉴얼 활용과 전공교과에 대한 자기연찬으로 명문대학 진학, 진로에 도움을 주었으며 행복한 작은 학교 조성과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포항해양과학고 이용운 교사는 중등교사로서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각종 연수 참가 및 강사 지원, 교과발전을 위한 연구,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교육 전반의 발전을 도모하는 연구시범학교에 참가하여 융합교육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7년간 학교 역도부 지도교사로 재직하면서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개의 성과를 거양 하는 등 개인적인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송기동 부교육감은 “제47회를 맞이하는 전통과 권위를 지닌 경상북도교육상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갖고 경북교육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분들에게 수여하는 매우 가치 있는 상이다”며“수상자들께서 교육에 봉사해 오신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더 큰 일을 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업무부서/중등교육과 054-805-3352)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