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행복나눔집수리봉사단(단장 김병탁)이 「2021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상은 자원봉사·기부 관련 국정과제 추진에 기여한 바가 크고 각종 재난·재해 수습에 공헌한 봉사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써, 50여명의 전문자원봉사단으로 구성된 청송군 행복나눔집수리봉사단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지만 주거여건이 매우 열악하여 수리가 시급한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한 가구의 집수리를 위해 가구주 욕구와 주거실태 조사 – 자재구입 – 집수리작업 - 사후관리까지 철저히 신경 쓰고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00여 가구에 실내화장실 설치, 지붕과 부엌 수리, 도배, 장판 교체 등의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
김병탁 단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가구에 회원들의 재능나눔 봉사를 할 수 있어 더없이 기쁘고, 앞으로도 더욱 봉사에 전념하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윤경희 청송군수는 “각자의 생업을 유지하면서 봉사활동에 참여함이 쉽지 않은 일인데도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해주신 봉사단에 깊이 감사드리며, 어렵게 살아가는 군민의 주거생활이 더 나아지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업무부서/희망복지지원담당 054-870-6178)
임성철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