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청송사랑화폐’가 1월 5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되기 시작한다.
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 2022년도 ‘청송사랑화폐’를 총 600억원 규모로 발행할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농민수당과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등 각종 정책수당을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하며, 10% 특별 할인판매로도 490억을 유통할 예정이다.
할인 혜택이 확대된 만큼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청송군은 2022년도 청송사랑화폐의 제작비용 중 32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았으며, 이는 타 지자체보다 훨씬 큰 규모의 지원으로 중앙 정부에서도 그 가치와 효용성을 인정한 결과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군민 여러분들이 청송사랑화폐의 구매·사용에 적극 동참해주셔서 내수 경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올해도 지역의 위축된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불안정한 소비심리가 안정될 수 있도록 청송사랑화폐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업무부서/에너지경제담당 054-870-6232)
임성철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