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4일 각종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게 될 신임 의용소방대장 76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도청 화백당에서 개최된 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재흠․김미량 경북 남․여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11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의용소방대장 76명은 도내 각 지역에서 화재진압 보조, 생활안전 구조활동, 화재예방 홍보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경상북도를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사회에서 도민을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에서 보듯 안전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대원들 간 단합과 봉사 정신으로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신임 의용소방대장을 대표해 이상호 포항북부소방서 흥해남성의용소방대장은 “재난 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것이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 지름길이라 생각한다. 동료 대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1월 현재 경상북도 의용소방대는 총 404개 대 1만 742명으로 구성돼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 중이며, 반기별 관할 소방서에서 신규 의용소방대원을 모집한다.(업무부서/대응예방과 054-880-6210)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