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발생한 지역 산불로 진화 및 피해복구,잔불정리에 나선 안동시의회 직원들 모습
안동시는 오는 1월 29일부터 2월2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산불방지특별특별대책 기간 운영으로 산불예방 및 진화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본청 및 읍면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 238명을 취약지에 집중배치하여 지상감시강화, 산불진화(임차)헬기를 통한 공중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근무태세를 강화하여 산불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 일몰 시 까지 산불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하고, 직원 비상연락체계 유지,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조체제 유지 등 초동진화태세를 확립하여 산불발생 시 즉각적인 진화로 산림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휴기간 중 ▲산림인접지역에서의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 소각행위 ▲성묘객들에 의한 묘지에서의 유품소각 행위 ▲산림 내 흡연 및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입산 시 화기물 소지 ▲불을 사용하는 풍등을 날리는 행위 등 위반사항에 대해 예외 없이 집중단속 한다.
안동시 산림과 관계자는 “동절기 가뭄으로 인해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이며, 사소한 불씨가 원인이 되어 큰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굉장히 높으며, 특히, 화목보일러나 아궁이 재처리 미흡으로 인한 산불도 증가 추세이므로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하며,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119나 시청 산림과(054-840-5363, 5373, 6312)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지체없이 신고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업무부서/산림보호팀 054-840-6312)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