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화동행정복지센터는 25일 평화동 마을복지계획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공동체 실현 및 주민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행복 복지마을 조성을 위한 '마을비전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마을복지계획이란 주민 스스로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마을)의 복잡하고 다양한 복지문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주민주도형 복지계획 수립사업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마을의 복지문제와 해결방법들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문제점과 주민욕구 조사를 통해 발굴된 의제에 대해, 5차에 걸쳐 시행된 간담회를 통하여 행복마을 만들기에 필요한 복지사업 투표를 거쳐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 평화동”이라는 마을비전을 선정· 선포하였다.
2021년 10월 발대식 이후, 5차에 걸친 주민 간담회를 통하여 주민 스스로가 일상생활에서 느낀 문제점, 필요하다고 생각하였던 복지의제들을 선정하였고,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주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선포식에서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을 살피고 계획 추진방법을 다시 한 번 공유함으로써, 2022년 평화동 마을복지계획의 중요성과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오종범 복지단장은 “마을복지계획의 실천으로 평화동 주민의 생활복지가 한층 더 강화될 것이며, 함께하는 행복평화동 조성을 위해 다 같이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규태 평화동장은 “2022년 평화동 마을복지계획은 주민복지 욕구조사와 투표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복지사업을 선정한 데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재성 송하동장은 “항상 봉사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시는 새마을부녀회·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관심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업무부서/맞춤형복지팀 054-840-4852)
김광열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