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는 권영진 대구시장,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함께 7일 국회를 찾아 군위군의 대구편입 법률안(‘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 심사를 촉구했다.
이 법률안은 7일 행안위 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으나 국회 행안위 소속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예천)의 반대로 상정이 무산됐다.
김 군수는 권영진 대구시장,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함께 오후 3시 30분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실에서 추경호, 류성걸, 강대식, 김상훈, 양금희, 김용판, 김승수 대구시 국회의원과 김형동, 임이자, 정희용, 윤두현 경상북도 국회의원을 만나 대구편입 법률안이 행안위 소위원회에 상정되어 심사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된 회동에서 대구시 국회의원들은 전원 찬성을 하였으나 경북 국회의원들의 조율이 쉽지 않아 9일 경북 국회의원들의 최종 의견 조율 후 법률안의 행안위 상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김 군수는 “대구편입은 5년간의 갈등을 극복하고 만들어낸 지역사회 합의이며 시도민들이 염원하는 대구경북 상생발전과 성공적인 신공항 추진을 위한 출발점이다”라며“지금까지 먼 길을 걸어 온 만큼 며칠 더 기다려 의원님들의 현명하신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했다.(업무부서/편입추진담당 054-380-7182)
김승진 기자 (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