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2021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진단’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79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보호대책, 침해대책 등 3개분야 13개 지표를 진단해 양호(90점 이상), 보통(70~90점 미만), 미흡(70점 미만)의 등급을 부여한다.
시는 3개 분야 8개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해 총93.88점으로 개인정보 관리수준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만점 획득 지표로는 △개인정보 파일 관리 △개인정보 영향평가 수행△개인정보 보호책임자의 역할 수행 △개인정보 처리방침 및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및 목적 외 이용·제공 절차준수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탁에 따른 개인 정보 보호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및 재해·재난 대응 절차 수립 △고유식별정보의 처리현황 파악 및 암호화 이행이다.
시는 2017년부터 개인정보 접속기록관리시스템을 도입하여 개인정보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개인정보보호 인식 향상을 위한 전직원 교육 실시 및 매월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 운영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수준을 향상시켰다.
정병곤 홍보전산실장은 “최근 개인정보의 유출과 침해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지만,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업무부서/영주시 홍보 054-639-6244)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