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이달 중으로 어린이들에게 안전교육 효과가 높은 체험용 교육 장비인 이동안전체험차 1대를 영천소방서에 추가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치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이동안전체험차 3개 권역을 동서남북 4개 권역(칠곡, 예천, 포항북부, 영천)으로 나눔으로써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안전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어린이 한명당 안전체험 기간이 3.6년 ⇒ 2.7년으로 단축
※ 최근 3년간 이용실적 (‘19년 30,576명 ’20년 9,150명 ‘21년 16,568명)
추가 배치되는 체험차에는 기존의 지진체험, 화재대피 체험 등에 더해 경사식 구조대를 이용한 비상탈출과 주택용 소방시설 등 9종의 최신 안전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더욱 실감 나는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안으로 칠곡소방서에서 운영 중인 이동안전체험차(2012년 도입)를 도비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안전체험시설을 갖춘 최신시설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동안전체험교육은 동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경북소방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안전체험교육 수요가 다소 줄었지만 안전교육은 어려서부터 시작하는게 매우 중요하다”라며, “점차 늘어나는 교육수요를 감안해 체험차량을 추가 운영하고, 이를 통해 어린이의 안전의식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업무부서/소방본부 구조구급과 054-880-6330)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