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일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유병찬, 김창훈)는 2월 14일(월) 오전 10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정월대보름 음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 이번행사는 경북공동모금회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배분사업비를 지원받아 일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추운 날 외롭게 지내는 관내 소외계층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자 협의체 위원들과 14개리 마을이장과 함께 외롭게 사시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70여 세대에 직접 방문해 정성스럽게 준비한 영양오곡밥, 삼색나물, 냉이콩국 등 정월대보름 음식을 전달하고 안부묻기 및 생활 실태를 파악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정월대보름 음식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날 잊지 않고 찾아주어 고맙다. 많은 분들의 정성이 담긴 큰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병찬 일월면장은 “맛난 오곡밥과 나물 반찬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고 올 한해 우리 일월면에 기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하는 소망을 둥근 보름달에게 기원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웃의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업무부서/일월면주민생활지원팀 054-680-5712)
임성철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