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 민성훈)은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무산에 따른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국회의원 한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으로 국회에 상정조차 못 하게 된 것에 대하여 분노와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노조는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시도민을 대변하는 시도의회의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찬성의견을 부정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며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에 대하여 심각한 의심이 든다고 하였으며,
군위군민들의 바램을 저버리는 행태에 대하여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군민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대구시 편입을 쟁취하는 데 앞장설 것이며 그 어떤 방해에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군위군 대구시 편입 파행에 따른
군위군청 공무원노동조합 성명서
2022년 임인년 올해 초만해도 우리는 2월에 대구·경북 시·도민들의 염원이자 대구·경북의 미래가 달린 통합 신공항의 첫걸음으로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러나 현실은 국회의원 한 사람의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으로 국회에 상정조차 못 하게 되어 임시회 통과가 무산되는 믿기 어려운 사태가 발생하였다. 희망과 환희로 가득 찬 2월을 기대했던 시·도민들에게 비수를 던지는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발생한 데에 대하여 분노와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
우리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반대하는 이유 또한 구차하기 이를 데 없다. 관련법에 의거 대구시 및 경북도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시의원 및 도의원들의 편입 찬성의견을 무시하고 충분한 여론 수렴이 안 되었다고 하는 근거는 무엇이며 본인도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면서 시도의회의 찬성의견을 부정하는 것은 자기모순이자 국회의원으로서의 자질에 대하여 심각한 의심이 드는 바이다.
이에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은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우리 군위군민들의 바램을 저버리는 행태에 대하여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2만3천 군위군민들과 함께 한 마음으로 대구시 편입을 쟁취하는 데 앞장설 것이며 그 어떤 방해에도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히는 바이다.
2022. 2. 14.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