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6일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경북지역 유입에 따라 주왕산국립공원으로의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청송군, 영덕군 등 유관기관·단체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는 청송군, 영덕군, 야생생물관리협회 대구경북지부, 한국자연공원협회 주왕산지회 등으로 각 기관·단체는 국립공원 내 멧돼지 폐사체 수색 및 포획, 예찰 강화 및 소독, 지역주민 대상 홍보 등의 업무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설정욱 소장은 “현재까지 주왕산국립공원 및 인근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사례는 없으나 감염개체의 남하가 우려되므로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며“앞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공원 내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무부서/자원보전과 054-870-5315)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