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겨울철 축사시설 화재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지역 맞춤형 특수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경상북도 축사시설 화재발생 건수는 772건으로 연평균 7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합선·노후·부식) 39%(300건) ▲부주의(용접·불씨 방치 등) 33%(255건) ▲원인미상이 16%(127건) ▲기타 12%(90건) 순으로 나타났다.
안동소방서는 4개월간 축사시설 150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의 신속 출동과 대상물 자료 파악을 위한 축사시설 안전지도 제작 ▲난방용 전기시설 및 소방시설 점검 ▲소방통로확보훈련 및 화재진압훈련 ▲관계자 대상 화재발생 사례소개 및 소방안전교육 등을 추진했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대부분 축사시설은 산림인접지역에 위치해 화재가 발생하면 자칫 대형 산불까지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관계자께서는 시설의 정기점검과 소방시설 비치 등을 추진해 화재를 예방하고 대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업무부서/예방안전과 054-850-6641)
김승진 기자(tkonnews@naver.com)